본문 바로가기

Life in 12V

6. 충전과 방전을 눈으로 익숙해지기.

6. Visualize The Battery's Charge Cycle



  보통 사람들은 장비의 수치를 보지도 않고 이 장비가 "대충 어느 정도의 일을 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일반적인 가전제품들은 거기에 맞게 만들어져서 아무런 전기제품의 지식이 없는 50년차 할머니 주부도 쉽게 다루고 대충 예상한 일을 해 준다.  버튼만 누르면 밥이 되고 떡도 되고 등등.   


하지만 솔라패널이나 밧데리나 Charge Controller나 각각의 장비는 어느 정도는 성능에 익숙해 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써 있는 용량만큼 제대로 일 해줄지도 잘 모르고 각 장비들의 상호작용에서 뭔가 잘 안맞을 수도 있고,, 등등.   잘 모를때 내가 사용하는 방법은 계속 옆에 두고 지켜보면서 익숙해 지는 것이다. 


  사실 일반 사람들은 한 세트로 용도에 맞는 장비들을 구입해서 쉽게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겠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다양한 경우에 태양을 전원으로 사용하는 장비들을 만들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실험과 경험이 필요하다.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독립형 미니 로봇이나 장비들부터 공장을 돌릴수 있는 고전력의 전력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것 저것 다 해보면서 익히는 중이다.



다음과 같이 창가에 기본 아이템들을 연결해서 놓고 오며 가며 지켜본다.  

최소한 한달은 이렇게 놓고 지켜볼 것 같다.



틈틈히 집에 있는 시간에는 이렇게 기록도 해가면서 지켜본다.


이 디지탈 밧데리 용량 측정기는 정말 유용하다.   쓸만한 놈.


방전을 시킬때 고출력 램프를 사용한다. 2시간이면 방전 끝.